[제보23] 빗길에 차 넘어져 6명 다쳐…대규모 정전 피해도 外
▶ 빗길에 차 넘어져 6명 다쳐…대규모 정전 피해도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랐습니다.
충북에선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사람이 다치고, 인천에선 대규모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 용산 아파트 단지서 승용차 인도 돌진 2명 사상…급발진 주장
어제(5일)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 중이던 50대 여성과 80대 여성을 잇따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80대 여성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음주나 마약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직후 "차가 의식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남 금산에서 전기차 화재…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
오늘(6일) 새벽 5시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 EV6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 조치하고, 화재 진압 도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빼낸 뒤 불을 완전히 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문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