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행안부 "어렵다"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인천시 등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정치권 역시 "피해 보상지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이 어렵고 인명피해가 크거나 주민 생계가 어려운 경우 선포되는데 이번 경우는 그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선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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