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하루에만 100명 넘어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하루에만 100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81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에 111명이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보다 36명이 많은 숫자입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축과 양식 피해도 빠르게 늘어 돼지 2만7천 마리를 포함해 35만여 마리의 가축이 죽었고, 양식장 어류 2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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