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폭격을 주고받았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가 주둔한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와 키암 지역을 공습했습니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은 이날 헤즈볼라 전투원 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의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다수의 무인기(드론)를 발사했으며 이를 요격하려던 이스라엘군 미사일이 목표를 빗나가 나하리야 마을에 떨어져 이스라엘인 여럿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31일 하마스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되고 이에 대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이 첨예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응할 의무가 있다"며 보복을 공언했습니다.
AFP 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나스랄라는 지난달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헤즈볼라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 추모 연설에서 "우리의 대응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의 대응은 강력하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X 이스라엘 방위군·@MenchOsint·@RRespawned·@ErsopaErli·사이트 헤즈볼라·하마스·텔레그램 Hezbollah_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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