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가 환경미화원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7일) 새벽 1시쯤 천안시 오룡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다가 작업 중이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1.6㎞ 정도를 추격해 A 씨는 검거했고, 음주 측정 거부 당시 술 냄새가 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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