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더위 상황과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기상센터 입니다.
[앵커]
오늘도 정말 더웠는데, 가장 기온이 크게 오른 곳은 어디였나요?
[캐스터]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오늘이 절기 입추입니다.
입추라는 표현을 쓰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올랐는데요.
가장 높게 오른 지역은 경주로 38.4도를 기록했고요.
그 밖의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도 사람 체온인 36.5도를 넘어선 곳들이 있었습니다.
서울도 33.4도로 역시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더위가 밤에도 식지 않는다는 겁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 기온이 26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이상을 유지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서울은 18일, 강릉은 20일 연속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역시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오히려 습도만 높여 불쾌감이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 곳곳에 오후까지 5~50mm, 경기 서해안에는 6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에는 아침부터 저녁사이 한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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