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히야 신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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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하마스 새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된 야히야 신와르를 향해 "우리는 그를 찾아내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이날 텔노프 공군기지를 방문해 "하마스가 다시 한 번 정치국 수장을 교체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하마스의 지난해 '10·7' 기습을 설계하고 주도한 신와르가 이스라엘의 최우선 표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발언이다. 신와르의 전임 정치국장이었던 이스마일 하니예는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사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신와르가 어제 새로운 직함을 받아지만 그가 작년 10월 7일에 일어난 일의 계획과 시행에 연루된 살인자라는 사실을 지울 수는 없다"며 "우리는 그들을 공격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레바논, 가자, 중동, 지상과 지하 어느 곳이든 신속하게 공격할 수 있다"며 "우리의 적,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는 이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하니예 폭사 6일 만인 전날 가자지구 지도자인 신와르를 새 정치국장으로 선출했다. '가자지구의 강경파로 분류된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군기지 찾은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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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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