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중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조금 누그러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14일인 말복과 광복절을 지나 8월 말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8일)은 어제보다는 더위가 조금 덜 했지만, 내일은 다시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3도 가량 더 높겠고요. 전국의 자외선도 무척 뜨겁겠습니다.
오늘 강원도에는 폭염특보가 일부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만큼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틈틈이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겠고요. 중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자욱하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한낮엔 서울과 광주, 창원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쪽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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