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권도형, 한국 송환 또다시 보류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또다시 잠정 보류됐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현지시간 8일,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권 씨의 한국행을 허용했지만,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권 씨의 송환국 결정 권한이 법무부장관에게 있다며 지난 2일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후, 현지에서 1년 넘게 위조여권 사용 혐의와 범죄인 인도 관련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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