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김경수 복권설' 정치권 술렁…민주, 오늘 경기지역 경선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수 전 지사의 8·15 광복절 복권 가능성을 두고 야권 내부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환영한다는 입장은 같지만, 친명계에선 "왜 굳이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이냐"며 야권 분열을 노리는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 나
오는데요?
비명계에선 김 전 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 회복 계기"라고 했고요. 박지원 의원은 "일극체제 비판 불식 계기"라고 했습니다. 복권 된다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국민의힘은 '신중히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설명하면서도, 복권이 된다면 여야 협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거란 평가를 내놨는데요. 한동훈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이 오늘 경기 지역에서 열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김두관·김지수 후보를 제치고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변수는 없다고 보십니까?
최고위원 선거는 계속해 혼전 양상입니다. 권리당원 수가 27만 명에 달하는 경기 지역 경선은 순위 변동의 분수령으로 꼽히는데요. 경기도 지역구 의원인 김병주·이언주·한준호 후보 등이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예요?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하면서 여당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에게 이젠 자체 특검안을 내라며 거듭 압박했는데, 여당 내부에선 '김건희 여사'가 명시된 야당 특검법에 "논의의 여지가 사라졌다"는 반응이 나와요?
대치 전선은 국회 과방위로도 이어졌습니다. '방송장악 청문회'에서 여야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의 적법성 문제를 두고 여당은 적법했다, 야당은 불법이다, 설전이 이어졌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이 4박 5일간 여름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방송4법'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또 야당의 영수 회담 제안에는 어떤 답을 내놓을지가 관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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