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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골목길에 앉아있던 70대, 승용차에 참변 어제(10일) 새벽 5시쯤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에서 도로에 앉아 쉬고있던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A씨는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다가 잠시 바닥에 앉아 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구간은 급격한 내리막길에다 45도 이상 굽은 좌회전 지역으로 50대 운전자는 서행했지만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아닌 것을 확인했고,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이(seokyee@yna.co.kr) #부산 #자동차_사고 #안전사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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