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경수 복권' 두고 진실공방…민주당 전당대회 D7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여부가 결정되기 전부터 정치권에선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는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여부를 놓고 여권 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복권에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대통령실과 친윤계에서는 이 자체를 불쾌해하는 분위기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런가 하면 이재명 전 대표는 앞서 대통령실에 여러 경로로 김 전 지사 복권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여권에서는 이 전 대표의 부탁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복권 문제가 정치권의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습이예요?
광복절 특사 및 복권안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국무회의 의결과 윤 대통령의 재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정치권에 어느정도 파장이 있을까요?
민주당에서는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야권을 분열을 노린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복권이 확정되면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 출마가 가능해지는 김 전 지사가 민주당 내 역학 구도에 미칠 영향도 주목이 되는데요?
휴가를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조금 전, 차기 검찰총장 후보 지명을 했고, 김경수 전 지사 복권뿐 아니라 야당 단독 처리 법안들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도 관심도 많습니다. 이같은 사안들에 대해 어떤 해법이 나올까요?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후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진행된 경기 지역 경선에선 이재명 전 대표가 9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연임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오늘 대전·세종 지역 결과도 이변은 없을까요?
후보 8명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은 아직 혼전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로는 김민석, 정봉주, 김병주, 한준호, 이언주 후보 순인데 후보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순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겠죠?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더 강화된 내용의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고 압박에 나선 가운데 친한동훈계 내부에선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두고 회의적인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말을 아끼고 이는 한 대표, 어떤 해법을 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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