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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를 꺾을 만한 날씨 변수를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휴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나들었는데요. 당분간도 두터운 폭염 고기압 탓에 푹푹 찌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말복과 광복절이 들어있는 이번 주에도 낮 기온이 34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열대야도 더 길게 이어져 주 후반 연속 일수가 역대 최곳값을 갈아치울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한 번씩 오는 소나기도 습도만 높여 불쾌감만 상승시키겠습니다. 내일 예상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산지가 되겠는데요. 대기 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현상은 모레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에선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선 2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한낮의 기온도 보시면 서울 35도,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는 34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현재 중기 예보상 모레까지 소나기 가능성만 있을 뿐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가영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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