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루이뷔통 메달·삼성폰 '빅토리 셀카'…다른 후원사들은 부글 外
▶ 루이뷔통 메달·삼성폰 '빅토리 셀카'…다른 후원사들 부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일부 후원사의 제품이 노골적으로 등장한 것을 두고 다른 후원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가장 큰 불만이 향한 곳은 명품 그룹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인데요.
이번 올림픽 후원을 통해 LVMH는 올림픽 메달부터 메달 전달에 쓰이는 받침대, 프랑스 대표단 유니폼 제작까지 맡으며 이전의 그 후원사보다도 더 많이 관여했습니다.
IOC의 오랜 파트너사인 파나소닉의 올림픽 마케팅 담당자는 "올림픽은 다른 스포츠 이벤트와 달리 광고가 최소한으로 노출되는 '깨끗한' 행사"라며 "이렇게 되면 다른 스포츠 행사와 비슷해진다"고 지적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최근 들어 올림픽이 상업화되며 후원사들의 제품 노출도 늘고 있다면서 그 대표적인 사례로 모든 시상식에서 선수들에게 지급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꼽았습니다.
▶ '나는 절로' 낙산사서 만난 견우와 직녀…커플 6쌍 탄생
대한불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나는 절로' 5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대 미혼 남녀 20명이 '짝'을 찾기 위해 지난 9∼10일 낙산사에서 만났는데요.
이번 기수에는 총 1,510명이 지원하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남자는 70.1대 1, 여자는 77.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산사에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수 행사는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개최되면서 남성 참가자들에게는 견우, 여성 참가자들에게는 직녀라는 호칭이 부여됐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모두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나는 절로' 다음 기수는 오는 10월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되며 연말에는 참가자들 간 총동창회도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 뱅크시, 이번엔 경찰박스에 수족관 그림…"보존방안 검토"
영국 런던 곳곳에 동물 시리즈 작품을 남기고 있는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이번에는 경찰 박스에 물고기 떼를 그렸습니다.
현지시간 11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 금융지구 시티오브런던 러드게이트힐의 경찰 박스에 물고기 떼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작품은 교통 단속 등 경찰 업무에 쓰이는 박스를 마치 수족관인 것처럼 표현했는데요.
뱅크시는 SNS를 통해 본인 작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시티오브런던 측은 "이 작품을 보존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뱅크시는 지난 5일부터 런던 각지에서 동물 벽화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염소와 코끼리, 원숭이, 늑대, 펠리컨, 고양이가 차례로 등장했고 이번 물고기 떼가 7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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