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마지막 날, 배우 톰 크루즈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죠.
그런데 바깥에선 한 남자가 하늘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륜기가 걸린 에펠탑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웬 남자가 보입니다.
안전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330미터 에펠탑을 오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지 시간 어제(12일) 오후 2시쯤, 폐회식 몇 시간 전이었습니다.
출입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30분 정도 에펠탑 안에 갇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는데, 이 남성은 태연한 모습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덥죠? 안 그래요]
왜 에펠탑을 오른 건지 동기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화제가 끊이지 않는 올림픽이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runews' 'kevinwinston' 'mchristian__'·유튜브 'The Telegraph']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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