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서울시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죠.
서비스 신청 가구 중 강남 거주자의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가구는 751개 가구입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43%가 강남 3구에 거주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지역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에 큰 관심이 있는 걸로 분석됐는데요.
가사관리사에게 지급을 해야 하는 비용이 8시간 전일제 기준으로 월 238만 원인데요.
이 정도면 일반적인 가구의 소득에서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영어 능력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린 자녀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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