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늘서 크레인 쇳덩이가 '쿵'…출근길 참사 날 뻔 外
▶ 하늘서 크레인 쇳덩이가 '쿵'…출근길 참사 날 뻔
도로 위 정차해 있는 차량 앞에 무언가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광주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도로로 떨어진 건데요.
사고가 난 장소가 버스정류장 바로 앞이어서 출근길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 '전투토끼' 아내도 구속…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전달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논란이 됐던 유튜브 '전투토끼' 채널. 경찰이 이 채널의 주인인 유튜버 전투토끼를 구속한 데 이어 현직 공무원인 그의 아내도 구속했습니다.
충북 한 지자체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사건 가해자 등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불법조회한 뒤 남편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A씨가 남편이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무단 공개할 것을 알면서도 개인정보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마약 유통하려 가족 신상까지…밀수책 등 무더기 검거
여성용 속옷을 뜯어내니 그 안에서 나오는 하얀가루 뭉치.
유리병에도 같은 하얀 가루가 담겨있는데요.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이 가루들, 모두 마약입니다.
태국과 베트남 마약 조직으로부터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건데요.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86명을 검거하고, 3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직원들은 마약 총책에게 이른바 '충성 맹세'를 하고 가족의 신상까지 마약조직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해외에 있는 총책과 국내 밀수 사범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그리스 아테네 대형 산불 사흘째…60대 여성 사망
산등성이를 따라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건데요.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사흘째 계속되면서 인근 도시는 이렇게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 11일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총 100㎢를 태웠는데요.
이번 산불로 6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연기 흡입 등으로 최소 66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관 5명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리스는 유럽연합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소방 인력과 헬리콥터, 살수차 등을 지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