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김경수 복권' 갈등 봉합?…독립기념관장 임명 공방
한동훈 대표가 이번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결정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전 지사 복권을 두고 파열음이 일었던 여권은 일단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입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여야 의원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동훈 대표와 일부 4선 중진들의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지사를 복권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국민 통합을 위한 조치란 설명인데요. 이번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동훈 대표는, 이번 복권 결정에 대해 "결정된 것이기에 더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한 대표의 발언 어떤 의미로 해석하셨습니까?
당정갈등 우려까지 낳았던 이번 논란, 봉합 수순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
독일에 체류 중인 김경수 전 지사는 이번 복권 결정에 대해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정계 복귀를 시사한 것으로 봐야겠죠?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김형석 독립관장 임명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복회와 야권 등이 김 관장을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김 관장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당은 "독립기념관장을 향한 야권의 공세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권에서는 일부 후보는 뇌물수수 전력이 있어서 탈락했다면서 김형석 관장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광복회가 관장 자리에 광복회 몫을 지키려는 이유로 인사 철회를 주장하는 것 아닌지 의혹을 제기도 나왔는데요. 이런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이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건국절은 추진한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도 밝혔는데요. 임명 철회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런 가운데 광복회가 뉴라이트를 친일파로 규정하고 이들을 판별하는 9가지 기준을 제시했는데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경우를 1번 기준인데요. 자의적인 판별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이 국가안보 라인을 전격 교체한 것을 두고 야권이 반발 중입니다. 일단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보내고 신원식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했는데요. 먼저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의 "명심팔이"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최고위원 경쟁자들이 일제히 비판 메시지를 냈고, 지지층의 사퇴 요구가 이어지자 정 후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애정"이었다며 재차 반박했는데요. 이번 공방, 남은 순회경선과 대의원 투표에 영향을 미칠 걸로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