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서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11명 부상
[앵커]
경기 용인시의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이 모는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등 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10분쯤입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로 60대 여성이 몰던 테슬라 전기차가 돌진했는데요.
이 사고로 현재까지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카페 1층에는 손님 15명, 카페 관계자 4명 등 총 19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사고 차량에는 60대 운전자 A씨와 다른 여성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카페에 있던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운전자 A씨 등 8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현재 사고 처리가 진행 중으로 부상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이 전기차인 만큼 화재 발생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다른 법규 위반사항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A씨가 주차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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