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시민들로 '북적'
[앵커]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역사에서 잊지 못할 광복절이죠.
광복절을 맞아 이곳에선 '2024 서대문 독립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엔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독립투사의 옷을 입어 보기도 하고요.
움직일 수도 없는 작은 벽관에 들어가서 독립투사들이 견뎌야 했던 아픔도 잠시나마 느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이곳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대형 태극기 앞에선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섰고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 태극기 보디페인팅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밖의 독립군 전투 체험과 형무소 탈출하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진행될 폐막 공연에는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무대와 광복 뮤지컬 공연도 펼쳐집니다.
역사관 관람과 공연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 오셔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열]
(김기은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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