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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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전교생 등교수업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과 학생생활지도 지원 인력 2천709명을 전 학교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2억3천400여만원을 투입, 방역 및 학생생활지도 인력 2천709명을 선발해 도내 모든 학교 중 희망학교에 학생 수에 따라 1∼4명씩 차등 지원한다.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우선 배정하며 학교 여건상 추가로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인력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 외 학생들 간 일정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 유지, 비말 및 신체접촉 감염 예방 활동 등 생활지도를 담당한다.
등·하교 시 발열 체크, 방역용품 관리, 보건교실 운영 지원 등 방역 활동 지원 역할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폭넓게 수행한다.
각 학교는 등교 개학에 맞춰 필요 인력을 지원받아 학사 운영 안정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등교 초기 대응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며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지원인력을 배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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