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전기차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인 BMS, 즉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로,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위험도를 판정해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한편, 필요 시 고객에게 알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현대차·기아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관계기관에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