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같은 밀폐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서로 대화를 하면 얼마나 멀리, 또 빠르게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실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스크 없이 대화하면…'입니다.
최근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이 공개한 시뮬레이션 영상입니다.
대중교통을 탄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스크는 쓰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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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던 미세한 침방울들이 짧은 시간 동안 가득 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만약 말을 하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타고 있는 다른 사람들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다면 똑같이 말을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는데, 똑같이 말을 하더라도 상대에게 튀는 침방울의 양이 훨씬 적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과 또 불필요한 대화는 삼가는 게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번 눈으로 보여주는 영상인데요.
누리꾼들은 "앉아 있는 사람이 대체 뭘 잘못했길래…너무 불쌍하다~ㅋㅋ" "보셨죠? 제발 우리 마스크 잘 쓰고 민폐 끼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Hexagon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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