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 교육의 방향성과 미래 건축도시의 슬기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이명식 교수
(사)한국건축설계학회는 한국건축설계를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제대로 대중과 접목하기 위해서는 건축이라는 부분에서 건축설계 전문가만의 모임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모여서 대중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곳이 건축설계학회입니다. 행사, 활동에 대한 부분이 건축설계 전시에 대한 부분에 들어가 있는 것이 첫 번째 역할입니다. 이론과 실제 실무에 있어서 적용하는 응용 부분을 교육과 연계해서 시행하려면 학회의 학술활동이 필요합니다. 학술활동이 건축설계학회의 두 번째 역할입니다. 우리가 이끌어 나가고 있는 건축설계 산업과 연결된 정책제도가 관계가 있습니다. 전체적 제도적인 틀 안에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창의적인 활동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행적적인, 행적적인,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됩니다. 매개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설계, 건축설계학회의 활동입니다. 어떤 하나의 행동을 맞추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필요합니다. 구성원들을 모으는 것 뿐 아니라 교육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전문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서 어떻게 건축설계 교육이 이루어져야 되는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건축설계학회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설계학회의 활동은 전시, 학술, 제도정책, 건축설계 교육 부분입니다. 2019년 행사했던 내용들만 봐도 대변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전에서는 제가 총괄책임을 맡아서 11개 전국 공공주택지구에 현상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 현상공모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기존의 현상설계 공모는 비판에 의해서, 잘못된 점을 찾아서 평가해 공모하는 접근방식이었는데, 저희가 주체했던 공모전에서는 창의적인 면을 찾아서 대한민국의 건축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방향으로 현상설계 공모에 평가를 했고, 준비했습니다. 특별건축설계구역이라는 부분으로 공모취지를 만들어 기존의 제도적 틀을 벗어나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