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본 "수도권서 확산 양상…물류센터 전파 속도 빨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신규 확진자가 총 79명 발생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3334명이 되었고 이 중에는 해외유입이 1232명입니다.
신규로 45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35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사망하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신규확진자 79명 중에서 해외유입은 11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68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은 미주가 3명, 방글라데시가 7명, 쿠웨이트가 1명입니다.
다음은 국내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과 관련해서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 관련입니다. 전날과 대비해서 46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오늘 11시 기준으로 총 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82명의 확진자 중에는 물류센터 직원이 63명이고 접촉자가 19명입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자가격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혹시라도 가족 중의 학생 그리고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를 중지하시며 동시에 가족 중에서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근무를 제한할 것을 요청합니다.
추가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신병 입소 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역시 대구에서 학원강사 대상의 전수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어서 각각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클럽과 관련해서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