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2%로 예상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역성장이 전망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도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내용과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서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영무]
안녕하세요.
[앵커]
위원님, 오늘 기준금리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오늘 기준금리 인하 예상하셨습니까?
[조영무]
보통 이런 금리 결정을 앞두고 저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설문조사처럼 포를 하는 게 있는데요. 금융시장에서는 채권시장 안에서는 동결할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고 있었지만 저는 사실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이유가 있을까요?
[조영무]
우선 올해 봄에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원분들이라고 하시죠. 일곱 분 중에서 상당수가 교체가 되었는데요. 새롭게 금통위원이 대신 분들의 성향이라든가 최근의 발언을 보면 인하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특히 최근 들어서 강조되고 있는 것이 정부가 돈을 많이 쓰는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펴고 있는데 지난주에 대통령께서 전시재정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강력한 재정정책의 의지를 밝히셨죠. 이러한 재정정책과의 정책조화 측면에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낮춰야 된다라고 하는 분위기가 더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태, 경제 상황이 위기 국면이다, 이런 위기의식이 반영된 거라고 보면 될까요?
[조영무]
그렇죠.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경기 흐름을 보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1.4% 역성장을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