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양 물류센터 코로나19 검진
(고양=연합뉴스) 28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승차 진료를 하고 있다.
이날 고양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물류센터가 폐쇄됐으며, 고양시는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2020.5.28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ndphotodo@yna.co.kr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권숙희 기자 =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경기 고양 쿠팡 물류센터의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검사 대상인 고양 쿠팡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총 711명 중 42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고양시 관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29일 오전 나올 예정으로, 방역당국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처럼 고양 센터에서도 무더기 감염이 발생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고양 쿠팡 물류센터 내 통로에 선별진료소 총 3곳(드라이브스루형 2곳, 도보이동형 1곳)을 설치해 직원들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또 인근에 있는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쿠팡 직원들에 대한 우선 검사를 진행하고, 관외 거주자는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고양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 전수검사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입구에서 보안 요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양시는 이 센터 직원 500여 명 명단을 확보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2020.5.28 kimb01@yna.co.kr
전날 밤 고양 센터에서는 물류센터 사무직 근로자인 A(28·남·인천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