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진돗개의 뛰어난 감각이 이웃을 위험으로부터 구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경상북도 영천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농기계와 인근 밭에 옮겨붙으면서 화염이 치솟았습니다.
이를 감지한 옆집 진돗개는 안절부절못하며 크게 짖었는데요.
이 소리에 놀라 달려온 주인은 건너편 화재를 확인하고 집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진돗개의 기지와 주민들의 빠른 대처로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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