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100명에 육박하면서 수도권 추가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공공시설을 2주간 폐쇄하고 PC방과 학원, 노래방 이용도 자제하도록 했는데요.
[앵커]
이런 가운데 인천 백석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1명이 그리고 철원 육군부대에서는 복귀 중이던 군 장병이 확진판정을 받아서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쫓고 있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집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그제 79명이었고 어제 58명 확진이 나왔습니다.
이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돼서 물류센터에서 불이 붙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 불이 붙은 건지 국민들이 되게 불안해하시거든요. 어느 정도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정기석]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요.
결국은 우리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넘어가면서 그래도 제대로 된 규칙을 지켰어야 되는 것. 지금 보도에 나오는 걸 보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거리라든지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휴게실, 식당 이용에서 모든 것이 방역당국에서 권한 걸 다 어겼어요.
그랬기 때문에 이런 사태로 번진 것이고. 제대로 지켰으면 한두 명은 발생하고 조금 더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한꺼번에 발생할 일은 없는 것이고 이 대량발생이 굳이 이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 자꾸 이어진다면 그때는 정말 수도권의 병원이 수용할 만한 숫자를 넘어가게 되면 그때는 정말 큰일나는 거거든요.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수도권이 인기가 밀접해 있어서. 오늘도 58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나온 거거든요. 굉장히 우려스러워 보이는데요.
[정기석]
지금 숫자는 어제보다 조금 줄어 보이지만 역시 안심할 숫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