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여의도 떠나 '제2의 무대'로…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앵커]
네, 여의도를 떠나서 제2의 무대에 오른다. 소개 영상 마음에 드셨습니까? 1996년 국회 입성해서 24년 만에 떠나지만 앞으로 정치 행보가 더 주목되는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앵커]
내일부터 24년 국회의원 생활을 일단 접게 됩니다. 오늘이 의원으로서 마지막 날인데 여의도 이제 떠나게 되는데 솔직한 심경이 지금 이 시간 어떻습니까?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24년이면 상당히 긴 시간인데 why not the best 그런 말이 있는데 과연 내가 최선을 다 했던가 하는 그런 자문을 많이 해 보고 아쉬운 감을 많이 가슴에 안고 떠나게 됩니다.
[앵커]
네, 그 24년 의정활동 하시면서요. 가장 보람 있던 순간도 있었을 거고 또 돌아보면 가장 아쉬웠던 장면도 있었을 텐데 지금 돌이켜 보면 어떻습니까, 가장 보람 있고 아쉬웠던 장면들.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정치인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것은 집권했을 때입니다. 제가 이제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세 분의 대통령 당선하는데 기여를 갖다가 했는데 그때 가장 희열을 느꼈던 때고 또 저는 또 개인적으로 가장 큰 고통이었던 것은 제가 당으로부터 충성을 다 했는데 당으로부터 배신당해 가지고 6번의 국회의원 하면서 두 번을 제가 공천을 못 받았습니다. 그 박근혜 쪽 일 너무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이명박 권력으로부터 공천을 못 받았고 또 그 다음에 또 이명박 정부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또 박근혜 권력으로부터 공천을 못 받았는데 그때가 가장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 힘든 시간을 한번은 친박연대를 통해서 본인의 개인기로 또 돌파를 하셨고 그리고 또 한 번은 새누리당 공천을 못 받은 뒤에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다시 또 입성을 하셨습니다. 그 위기 극복을 하는 나름대로의 또 노하우가 있으실 텐데요.
[김무성 / 미래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