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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세금을 매기는 거죠. 최근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정책 비용 부담 때문입니다. 현재 반려동물의 배변 처리부터 유기동물 보호 등에 투입되는 비용은 전 국민이 부담하는 실정입니다. 보유세가 도입되면 반려동물 유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0년 반려동물 보유세 등을 검토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등의 운영비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찬반 논란이 일었고, 여론조사도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도 정부가 반려동물 정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농식품부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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