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수도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어제(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지침 강화 관련 브리핑에서 학교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고등학교는 기존대로 전체 학생의 3분의 2 이내에서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을 반영해 결정됐습니다.
교육부는 또 기존 등교 개시일은 원칙대로 유지하되 등교 학년과 학급은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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