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연쇄 감염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온라인 유통기업 물류센터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2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유행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 고비가 될 거라고 강조했는데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저희가 조금 전에 속보로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하루 동안 집계된 국내 확진자 수가 39명이고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27명으로 파악이 됐는데 그 전날하고 그 전전날은 50명이 넘었었잖아요. 저희가 안정적인 관리 기준이라고 해서 50명을 기준으로 당국에서 삼고 있는데 어떻게 안심을 해도 되는 겁니까?
[천은미]
초반에 많이 확진자가 된 거고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죠.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오늘도 보셨지만 해외 입국이 12명이 있어요. 해외에서 유입된 분들에 의해서 지역사회 감염이 조금씩 되고 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바꾸면서 우리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이태원발이 발생하면서 인천의 강사분에 의해서 지연이 됐죠, 확진이. 그러다가 부천 물류센터까지 넘어왔는데 그 과정에 뷔페라는, 우리가 최근에 사회적 거리두기 할 때는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거의 안 했거든요.
그걸 하면서 음식을 통해서도 감염이 되고 그것이 부천이라는 큰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또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곳도 아직 확실하게 어떤 감염 경로 파악이 완전히 된 건 아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거기에 있고 그것이 지금 일상 대중생활의 생활방역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퍼지기 시작한 거죠. 또 아쉬운 게 학교 등교와 또 맞물렸어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아직은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