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배추 한 포기에 1만 원 '김치 아닌 금치'…대책은?
요즘 식당에서 김치 더 달라는 말하기가 참 미안해졌습니다.
배추 한 포기가 1만 원에 육박하면서 한국인 밥상의 필수 음식인 김치가 '금치'가 됐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배춧값을 잡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방안을 내놨는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배춧값 포함한 다양한 경제 소식,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인의 필수 반찬 김치, 요즘은 한 입 먹기에도 부담스럽습니다, 배추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싸진 건가요?
이렇게 배추 가격이 오르면 각 가정의 밥상도 걱정이지만, 배추 수요가 많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큰 타격을 받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배춧값이 오르자 가정에서는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게 부담스러워서 포장김치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요?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배추가격이 더 오르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배춧값 고공행진 계속 이어질까요?
정부는 배춧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초도 물량으로 16톤이 국내에 반입됐고, 앞으로도 국내 배추 작황을 감안해 수입 물량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게 배춧값 안정에 도움이 될까요?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중국산 배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실제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그런데 해남 배추 농가 농민들은 이런 중국산 배추 수입이 가을배추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다른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서울 강남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강남 도로를 문제없이 달릴 수 있을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택시 업계에서는 이 소식을 반기지 않을 것 같은데요. 택시 업계 반응은 어떤가요? 택시 업계와 상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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