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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미 대선 의식하는 북한…7차 핵실험 시기 주목 북한이 11월 미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국가정보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고농축의 우라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어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요. 관련 내용,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11월 미국 대선 이전보다 이후에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인지 관건이었는데요. 국정원이 11월 미 대선 전이 아니라 이후라고 전망한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북한 입장에서는 해리스보다는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오히려 핵실험을 하지 않아도 북미 간 군축 협상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될 텐데, 그렇다면 북한 입장에서도 굳이 대선 전에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낮지 않을까요?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이 플루토늄 약 70kg,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어느 정도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인가요? 북한이 지난 13일 김정은 위원장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방문한 것을 공개했는데요. 아무래도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을 의식한 것 같은데, 북한이 핵무기 생산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한 것이 처음 아닌가요?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도 관심이었는데요. 국정원에서는 과거 여러 사례를 볼 때 강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도 확실치는 않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제3의 장소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트럼프 재임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이 북한과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어떤 측면에서는 미국보다 앞서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어떤 면에서 미국보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앞서 있다고 이야기한 걸까요?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매년 포함했던 북한의 비핵화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무시라는 평가도 있던데, 어떻게 보시나요? 얼마 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 국가들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푸틴 대통령이 지난 3월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두둔하기도 했는데, 푸틴의 서방 핵공격 협박이 김정은 위원장의 핵 사용에 대한 야욕을 더 자극하게 되진 않을까요? 북한이 최근 몇 달 새 오물 풍선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딥페이크로 만든 패러디 영상이었는데요. 만일 북한에서 백두혈통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대남 도발을 해 올 가능성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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