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쌍특검법' 재의요구 의결 전망…도돌이표 거부권 정국
야당 주도로 통과된 쌍특검법에 대해, 정부가 내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재표결을 앞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어서오세요.
쌍특검법의 운명이 곧 가려집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서 김여사 특검법과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예정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도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정국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재표결에서 특검법을 통과시키려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명이 이탈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요. 국민의힘은 "스토킹에 가까운 특검 공세"라며 이번에도 부결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여야는 다음 달 7일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 여사 관련 의혹 관계자들 다수를 국회로 불러 총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반대로 여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관련인들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맞불을 놨어요?
오늘 민주당은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부산을 찾았는데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일정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조국혁신당과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문제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죠?
여당도 본격적으로 재보선 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어제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부산 금정은 여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이지만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예요?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협의체'가 3주째 표류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나섰습니다. '의료 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해,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건데요. 의정 갈등 출구전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이번 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난 토론 때 일부 의원들의 '설화'로 역풍을 맞으면서 '유예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인데요. 좀 더 의견을 수렴하자는 '신중론'도 나온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