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한반도 안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영국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예방차 국회로 찾아온 크룩스 대사를 만나 한반도도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고 전쟁의 위험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통신 두절을 거론하면서, 영국은 북한과 수교하고 있고 한국과 각별한 사이여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크룩스 대사는 중동 분쟁이 날로 악화하고 있고 러시아의 신제국주의가 유럽과 한반도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평등을 믿는 한국과 영국 같은 나라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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