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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아침& (07:00~08:30) / 진행 : 이정헌
[앵커]
맞장토론 시간입니다. 오늘(2일)은 홍콩 국가 보안법을 둘러싸고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집중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G7 확대를 구상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 이에 화답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도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출연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 오른쪽으로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 제 왼쪽으로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지난달 28일이었죠. 중국 전국 인민 대표대회가 홍콩 보안법 제정안 표결을 강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 농산물 수입을 일부 중단하겠다고 맞대응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는데 어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 초청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토론 시작해보겠습니다.
[앵커]
어젯밤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15분가량의 통화였었는데 분위기는 괜찮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기꺼이 응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셨는지 두 분을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준영/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 : 당연히 정상 간의 전화통화에서 한 거니까 저는 잘한 답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지금 트럼프 주도의 새판짜기 이런 성격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너무 중국을배제하고 가는데 우리가 이렇게 갔다가 무슨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인지 이렇게 생각하는 시각이 많은데요. 그것보다는 어쨌든 지금 새로운 형태의 뭘 판을 짜려고 하고 한국이 그중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의 하나로 이제 인식이 됐고 그래서 이제 참여 요청을 받은 거거든요.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