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해찬 "국회 신속 개원해 3차 추경 통과시켜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기자 회견을 엽니다.
국회 개원 방향성, 윤미향 의원 논란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올해가 정부 수립 101주년을 출범하는 해인데 21대 국회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21대 국회는 이전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국회법과 관행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제가 32년 동안 정치를 했는데 정치하면서 느낀 소회가 우리 사회의 정치가 참 왜곡돼 있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 그런 왜곡된 정치풍토, 구조 이거를 점차 바로 잡아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가 당면한 과제는 역시 코로나19 국난극복과 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 시스템 재구축과 비상경제 대책, 비대면 산업과 여러 가지 경제 대책, 사회안전망의 확충 등 코로나19 국난 극복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개혁정책을 정부와 당이 함께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와 내후년 상반기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1대 국회의 양대 과제인 코로나19 국난극복과 개혁 입법은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성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은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 방역을 잘 지켜주시고 비록 확진자 수의 부침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수준 내에서 방역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방역에 노력해서 K방역이 세계 표준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방역의 긴장을 풀 단계도 아니고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도 클 것 같아서 치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민주당은 21대 개원 국회를 코로나19 국난극복 국회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일하는 국회상을 정립해야 하는데 그 시작은 국회법을 지켜서 정시에 개원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구태와 악습을 청산하고 새로운 국회 질서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