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군 투입"에 군 내부서도 반론…"가장 하고싶지 않은 일"

2020.06.02 방영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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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배치된 주방위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폭력 시위 진압에 군부대를 동원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군조차도 우려를 제기하는 분위기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일부 국방부 고위층이 현재 상황이 연방군을 투입해야 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지사들이 군 투입을 요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진압법을 발효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문제의식이다. 폭동진압법이 발효될 경우 주지사의 요청이 없는 경우에도 연방군 투입이 가능해진다. 한 국방부 관료는 "현재 군 내부에선 각 지역의 사법당국이 치안 유지의 책임을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주지사가 통수권을 갖는 주 방위군이 시위 현장에 투입된 데 대한 문제의식도 확산하고 있다. 현재 29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치안 유지 업무에 동원된 주 방위군의 수는 1만7천명에 달한다. 애틀랜타 시내에 배치된 주방위군의 장갑차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업무에 투입된 주 방위군 병력(4만5천명)을 합산할 경우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당시 동원된 병력 규모(5만1천명)를 넘어서게 된다. 조지아 주 방위군의 토머스 카든 소장은 "군대가 미국인의 일상 치안을 담당하는 상황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선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주 방위군이 시위 현장에 투입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례적인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카든 소장은 치안 유지 업무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34년간의 군 생활에서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업무"라고 말했다. k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20200602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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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시위 속 어나니머스 침묵깼다…"경찰범죄 폭로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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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로 시민을 진압하겠다니" 미 민주당 일제히 트럼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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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등교 하루 앞두고 전국 534개교 등교중지…99% 수도권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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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국회 보이콧 가능성에 "상황 봐가면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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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둠' 루비니 "미국 시위사태 몇달 전에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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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한명숙 재판 의구심…윤미향, 어느정도 소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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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강제추행 계획적인가 우발적인가…법원 판단은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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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발생 부천 콜센터, 직원 1천989명 전원 '음성'…비결은(종합)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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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현대사 많이 왜곡…경중 가려 바로잡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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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정부, 미국에 수백만 파운드 규모 시위진압용품 수출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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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개척교회 집단감염 급확산…신규확진 22명 늘어 총 45명(종합)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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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추경은 6월에 꼭"…김종인 "잘 봐서 협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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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서 30대 여성 대상 '묻지마폭행'…철도경찰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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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캐리 람도 '미국 때리기' 가세…"폭동에 이중잣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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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흑인 남성 1천명 중 1명꼴로 경찰에 목숨 잃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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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안 난다'는 오거돈…변호인 "우발적" vs 검찰 "계획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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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연일 강경발언에 공화당도 우려…"도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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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비걸지 말라"는 김종인…1호 정책은 전방위 재정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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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과잉진압 경찰 아내의 이혼희망 사유?…"개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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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최루탄속 백악관 회견 트럼프 "폭동 저지 위해 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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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강기정-김종인 밀당?…"추경안 도와달라" "내용봐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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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당이 과연 정상인가" 이해찬 "가장 낮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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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날짜에" vs "독재 회귀냐"…여야, 개원 강대강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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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 확진자 8시간만에 14명 증가…누계 8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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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칼은 칼집 속에서 더 강해"…평화안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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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개척교회 모임 확진자 접촉한 서울 강서구 50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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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반대파에 "시비걸지 말고 협력해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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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서울 확진자 8시간만에 14명 증가…누계 892명(종합) 03:08
    오늘 서울 확진자 8시간만에 14명 증가…누계 892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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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보] 오거돈 구속영장 기각…법원 "사안 중하나, 범행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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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보안법 전담 특별법정 세워질 듯…'소급 적용'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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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안은 중하지만…"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구속영장 기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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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웡 "반정부 시위대 3명, 구금 중 고문"…유엔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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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흑인사망 사태로 77년 만에 역대급 통행금지…수백명 체포 02:00
    뉴욕, 흑인사망 사태로 77년 만에 역대급 통행금지…수백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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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영장 기각 오거돈 아무 말 없이 경찰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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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묻지마 폭행' 용의자 검거…"영장 신청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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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영장 기각에 부산성폭력상담소 "힘있고 돈 있으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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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8인 초과 모임' 금지 18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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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외무, '홍콩보안법 추진' 중국에 "루비콘강 건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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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 당국 02:24
    미 당국 "화물선 다리 충돌 조사 최대 2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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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언 · 모욕적 발언" 녹음 파일 제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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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실종자 6명 중 2명 시신 수습... 02:10
    실종자 6명 중 2명 시신 수습..."사고 조사 1~2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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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日 '홍국' 건강보조식품 섭취 관련 사망자 4명으로 늘어 00:42
    日 '홍국' 건강보조식품 섭취 관련 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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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日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 韓 면담 요청 거절 00:55
    日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 韓 면담 요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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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00:37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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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주중대사 갑질 신고에 02:30
    주중대사 갑질 신고에 "일방의 주장"...취재진 접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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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한국의 '남중국해 우려' 표시에 "언행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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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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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日 '붉은 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사망자 4명으로 늘어 01:54
    日 '붉은 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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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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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대사 갑질 신고에 "일방의 주장"...취재진 접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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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들 데려오겠다" 교신 직후 충돌…CCTV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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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붉은 누룩' 사망자 4명으로…일본 정부 01:54
    '붉은 누룩' 사망자 4명으로…일본 정부 "WHO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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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호 주중 대사가 폭언" 녹취록 제출…외교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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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애플은 포기했는데…中 샤오미, 포르쉐 닮은 전기차 출시 02:17
    애플은 포기했는데…中 샤오미, 포르쉐 닮은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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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통 황톳빛, 대낮에도 컴컴…중국 북동부 최악의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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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붉은 누룩' 건강보조제 공포 확산...사망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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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볼티모어 사고선박 선적국' 싱가포르 "자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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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붕괴된 다리 사망·실종자 전원이 이민자들…"가족 먹여 살리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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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중국 내몽골발 황사, 우리나라 덮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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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당국 "화물선 다리 충돌 조사 최대 2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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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붉은 누룩' 파동 원인은 '미지의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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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영상] '모래폭풍' 몰아쳐 주황빛으로 변한 중국 북부 지역…바람 타고 한국으로 내려오는 황사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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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6명 중 2명 시신 수습..."사고 조사 1~2년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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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의 '두 얼굴'..."매일 10억 끼 폐기" vs 가자엔 아사 속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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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빛 세상으로 변한 네이멍구…중국 13개성 황사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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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샷 뭐길래'…명당자리 차지하려 육탄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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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美 안보리 기권, 매우 나빠"…양국 균열은 봉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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