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교회 집단감염 확산세…'소모임' 타고 전파
이태원 클럽과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교회 모임을 통해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교회 목사 1명이 그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 가족과 동료 목사, 또 함께 모임을 했었던 교회 사람들이 확진되면서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가 잠잠해지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문가가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날이 더워지면 인파도 몰릴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서 파라솔 등 설치되지 않았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수욕장 개장을 반대한다는 글도 나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 국내 발생 36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짚어주시죠.
교회 안의 여러 모임이 새로운 감염 창구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소규모 모임이 사실상 '방역의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지만 모임을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확인된 인천 개척 교회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인천 개척 교회 최초 확진자 24명 중 71%는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나 '조용한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경기도는 어제 오후 3시를 기해 2주간 물류창고업과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쿠팡물류센터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이런 가운데 "아무 예고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리면 결혼식을 하지 말란 소리냐"며 예비 신혼부부들의 볼멘소리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1미터 거리두기를 지키면 사진은 찍을 수 있는지 예비 부부들이 당혹해하고 있다고 해요?
유통업계도 비상인데, 전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