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게 경례하는 군 장성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례하고 있다. 삼정검의 '삼정'은 육·해·공군과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의미하며,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 당시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최근 진급한 군 장성 16명에게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에 수치를 매 줄 것"이라며 "진급을 축하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에게 헌신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애초 청와대는 지난달 수여식을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행사 연기를 놓고 청와대가 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고, 청와대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마스크를 쓰고 수여식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연기 배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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