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와 관련해 군대 동원을 공언한 가운데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군 전투헬기가 투입됐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간 1일 밤 워싱턴DC 차이나타운에서 육군 소속 블랙호크 한 대가 '건물 높이'로 낮게 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블랙호크와 함께 라코타헬기도 저공비행 등으로 적을 겁주는 '작전기동'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기지에 주둔해있던 군사경찰 200~500명이 워싱턴DC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P통신은 5개 주의 주 방위군 600~800명이 워싱턴DC로 보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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