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밝힙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보수계 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나 현안 등을 논의합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치 입문 7개월 만에 집권 여당을 이끌게 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7월)
"오늘 우리는 미래로 갑니다. 변화를 시작합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당 운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합니다.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특별감찰관 도입 등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보수 진영 원로 정치인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찬을 갖고 정국 현안 등을 자문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에도 중도·보수계로 분류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과 연달아 만남을 가졌는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상대를 제거하거나 아예 존재를 무시하면 정치가 아니라 이건 싸움이 됩니다."
앞서 이 대표의 두번째 당대표 회담 제안을 한 대표가 수락했지만, 양측이 의제와 시기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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