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생활속 거리두기' 한달…클럽·교회 등서 확산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거의 50명에 다가섰습니다.
경기·인천지역 교회 소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연일 급속히 퍼지는 데 따른 결과인데요.
초·중·고교생의 3차 등교 수업과 맞물려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의 확진자 중 한 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되면서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 병원과 약국 등 5곳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증가해 오늘 0시 기준으로 49명이 발생했습니다. 그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클럽, 물류센터, 교회를 타고 연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이대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해도 되는 건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교회 소모임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형국인데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걸로 나타났거든요. 때문에 일각에선 소모임발 집단감염이 제2의 신천지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게다가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무증상인 상태에서 확진을 받고 있어, 조용한 전파 가능성 우려도 나옵니다. 어제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이 무려 7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교회를 점검하던 부평구청 공무원이 확진돼 해당구청을 긴급폐쇄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 1,3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까지 벌였는데, 다행히 전원 음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