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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루 만에 아침 기온 '뚝'…서해안·제주 강풍 오늘 아침은 누구나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게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외출하실 때 평소보다 더 두툼한 외투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특히,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5.6도로 중부 내륙은 어제보다 무려 10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14도, 광주와 대전 15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4, 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에 최대 20mm, 그 밖의 강원과 경북 내륙엔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해상 곳곳에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제주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론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은 갈수록 더 추워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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