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교회 집단감염 감염경로는?…"클럽-물류센터 가능성"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집단감염의 감염경로를 두고 방역 당국이 서울 이태원 클럽이나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3차 등교 첫날인 어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학부모들은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훌쩍 넘으며 교회발 감염 중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개척 교회뿐만 아니라 여러 종교시설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 발병 사례가 늘자 방역 당국은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봤더니 모두가 기존 이태원 클럽과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유행이 있던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이나 물류센터 무증상 감염자가 종교시설 감염까지 유행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n차 감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무증상자가 유증상자보다 전염력이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역사회 내 감염이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그렇다면 이태원 클럽에서 물류센터로, 그다음 교회 소모임으로 무증상 깜깜이 환자들이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을 이어 왔는데요. 그렇다면 다음은 또 어떤 곳이 될지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합니까?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들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데요. 어제는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지점에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주 건물 10개 층이 모두 폐쇄가 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20층에는 40∼50명이 함께 근무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