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특별위원회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집단학살, 제노사이드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 인권과 이스라엘 관행 조사 특별위원회는 연례 보고서에서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하고 의도적으로 생존을 위협하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제노사이드의 특징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핵폭탄 2개의 위력에 해당하는 폭탄이 가자지구에 떨어지면서 식수·위생 시스템 파괴와 농업 붕괴가 진행됐다면서, "이스라엘은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하고 팔레스타인 인구에 대한 집단 처벌을 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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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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