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서방 무기 vs 신형 미사일…우크라전 '핵 위협' 고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확전될지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북한군이 그동안 러시아 본토에만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면 전쟁에 더 깊숙이 개입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당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나 수 시간도 안돼 푸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러시아 TV 방송에 등장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를 처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푸틴 대통령은 신형 미사일인 오레시니크가 모든 현대 미사일 방공 시스템으로 요격이 불가능한 압도적 위력을 가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오레시니크는 어떤 미사일입니까?
푸틴 대통령은 또 오레시니크 시험 발사를 재차 감행하겠단 뜻을 밝히며 서방 국가를 상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러시아가 핵 사용 조건 완화에 나섰지만, 실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크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신 암살이나 테러, 정보전 등 '하이브리드 전쟁'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러시아 대통령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휴전 관련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단순히 총성이 멈추는 수준의 미봉책엔 관심이 없다고 못 박았는데요. 조기 종전을 내세웠던 트럼프 당선인이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까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미국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에서 대북 정책을 담당한 당국자 역시 러시아가 엄청난 고급기술을 북한에 지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지원이 이뤄지고 있을지 궁금한데, 북러 군사협력을 규탄해 온 우리 정부의 대응 조치도 달라질까요?
트럼프 2기 출범이 다가오면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과 협상으로는 "갈 데까지 가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대화 거부 의사를 밝힌 거라고 봐야할까요?
한편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모두 마치고 정치적 결단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미국 정부 고위 관리가 밝혔어요? 무슨 의미라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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