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임기는 다음 달 10일부터 2027년 12월9일까지입니다.
박 사장은 올초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두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해 야당으로부터 사안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이례적으로 사흘간 박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정철호]